뉴스 > 도의회·시의회

김낙관 의원, 도축장 민원 해결 촉구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3일
적극행정 및 업체측 양보, 과감한 투자 이뤄져야
ⓒ 경북문화신문
김낙관 의원(도량 선주원남동, 자유한국당)이 22일 제226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구미칠곡축협 도축장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동물비명 소리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를 위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구미칠곡축협은 1988년부터 선기로 119번지에 축산물유통센터를 설립해 1일 평균 소 10두, 돼지 800두 규모의 도축 시설로 3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다. 도축장 설립 당시만 해도 시민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운영상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도축장과 인근 아파트단지와는 가깝게 300m, 멀게는 1km 안에 10개 단지 아파트와 인근 1만여 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주거 밀집지역으로 탈바꿈했으며 원남초등학교와 요양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김 의원은 “도축장 악취로 인해 2011년부터 2013년, 2015년 등 수차례 집단민원이 접수됐고, 10년 넘게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해 결국 도축장 냄새와 주변 환경이 싫어서 거주지를 옮겨가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벽부터 들려오는 가축비명 소리와 가축수송차량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비롯해 도축과정에서 적출되어 나오는 부패 냄새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아파트 창문을 열 수 없는 등 주민 고통은 도를 넘었고 건강권과 행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목포시와 군위군의 도축 현장 견학을 통해 목포시의 경우 10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집단 민원을 시의 적극행정과 해당업체 상호간의 양보로 500m이상 떨어진 곳으로 도축장을 이전했고, 군위의 경우 도축장처리 공정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악취문제를 완벽한 시설보완으로 해결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축장 민원에 대해 김 의원은 “구미칠곡축협 측은 악취 저감을 위해 탈취제 살포, 시설보완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자구적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막대한 투자비용과 대체부지 선정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전은 힘들다고 일관 있고 구미시 또한 축협에서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미온적인 자세로 대처하고 있어 결국 그 피해는 주민들이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두 시군의 사례처럼 우선 행정의 적극적 추진의지가 선행되어야 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해당 업체 측의 협심과 양보, 과감한 시설투자가 성공사례로 연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칠곡축협 관련 부서에서는 단기적으로 우선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 및 세정탑 교체, 부산물 처리시설 도입 등 문제점 보완에 함께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전격적인 도축장 이전만이 최선책”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축장 이전에 따른 대체부지 선정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겠지만 적극적이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친다면 이전은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며 “악취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어떤 미원보다 우선적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강구해 주길” 거듭 촉구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신간]초서의 자형을 완전 해독하다 《초결백운가》..
구미재향경우회,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지방시대위 방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3연임 확정..
상주시, 수산물 구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경북도, 취업 취약 청년 지원사업 나서..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2,819억 편성..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