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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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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16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구미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책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북콘서트는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와 함께 올해의 책에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던 각계 각층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진행된 '한권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전국독후감공모에서는 총 3개월 동안 총 544편이 응모해 우수작은 78명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장재성 독서문화진흥위원장은 “매년 독후감 응모 편수가 늘어나며 독후감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의 책에 대한 이해도와 독후감 응모작 수준도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강우림씨(20, 전남 목포시), △중·고등부 우희준군(구미 경구고 2년) △초등고학년 신백결군(구미옥계동부초 5년) △초등저학년 홍석우군(구미 인덕초 1년)이 차지했다. 특히 중·고등부 대상수상자인 우희준군의 생명에 대한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었던 독후감 낭독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시상에 이어 올해의 책 저자인 김산하 작가의 강연과 시민과의 대화 순서를 통해 시민들이 한 해 동안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고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고 작가와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산하 작가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을 때도 놀랍고 반가웠지만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전국에서 전 세계까지 넓어졌다는 이야기에 더 놀랐다"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야생학교의 명예학생이 되어 야생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책이 한 해 동안 구미시민의 생태 감수성 회복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묵 부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12주년을 맞아 현재와 미래의 삶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을 시민들과 함께 나눠 그 의미가 깊고, 이 사업이 전국과 해외로 확산되어 더욱 좋은 책을 발굴하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의 책 선정부터 선포식, 청소년 독서강연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의 책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가는 전 시민대상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며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 책 읽는 도시 구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