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시장이 사용할 관사 전세금 3억5천만원을 반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사용할 관사 전세금 3억5천만원과 관리비 등 월 30만원 안팍을 포함시켰다. 장 시장이 원하는 관사는 160.2m²(송정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55평)이다.
김관용 전 시장과 남유진 전 시장은 당선 후 자가를 매입해 출퇴근해왔다.
구미경실련은 "경북을 포함해 다른 지역도 관사를 대부분 폐지하고 있다"며 "민주화운동 출신에다 개혁, 진보적인 민주당 출신 시장이 관사를 부활시킨 것은 뜻 밖"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국 실업률 4위 등 지역경제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장 시장의 시대변화 역주행이 민주당 정체성에 맞냐고 반문"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