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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母子 졸업생 화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9일
엄마는 전공심화 수석, 아들은 공군부사관 임관
ⓒ 경북문화신문
엄마와 아들이 같은 대학에서 함께 졸업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엄마는 전공심화과정 전체수석을 아들은 공군부사관으로 임관해 졸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구미대학교를 졸업한 박은경(46·산업경영학과)씨와 아들 김정곤(21·헬기정비과) 씨.
 
박 씨는 마흔을 넘긴 나이에 구미대 산업경영과에 진학하여 입학 동기와 열정은 남달랐다. 1남1녀를 둔 전업 주부로 생활하다 컴퓨터학원을 운영하면서 경영에 애로를 느껴 학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낮에는 대학생으로 저녁에는 학원 교사로, 밤에는 주부이자 늦깍이 대학생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젊은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다시는 없을 학업의 기회를 놓치기 싫어 하루 2~3시간 잠을 자는 일과들이 반복됐다. 이즈음 친정 아버지의 병환으로 병 간호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은 탄력을 받아 전공심화과정 야간반으로 3,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4년간 전 과목 A+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전체 수석 졸업이라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2년 전 박 씨가 전공심화를 시작할 때 아들이 구미대 헬기정비과에 입학했다. 직업군인이 꿈인 아들을 위해 전국 부사관 학과를 모두 조사·분석하고 이 학과를 적극 추천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이달에 석사과정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많이 알아야 이룰 수 있는 꿈이기에 더 배우려고 합니다” 재능기부단체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평생 쌓아올린 자신의 재능을 아깝게 묻혀두고 계신 분들이 사회에 많습니다. 이 분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면 이 사회는 한층 밝아지고 희망적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컴퓨터학원 운영과 공무원인 남편의 정년퇴직을 감안해 10년 뒤에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말했다.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박 씨는 “나이가 많아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해보면 인생의 선물과도 같은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씨는 자투리 시간을 모아 자산관리사, 전산회계 1급, 정보관리사 생산 1급 등 자격증도 많이 따놓았다. “구미대는 다양한 장학금제도와 자격증특강, 해외연수 등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박 씨는 남편과 함께 재능기부단체를 운영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한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8일 본교 긍지관 강당에서 제26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1,564명의 전문학사학위와 전공심화 학사학위 169명, 4년제 간호학사 166명 등 총 1,8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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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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