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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에 분만실, 산후조리원 설치 촉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2일
김천제일병원, 지난해 말 산후조리원을 폐원. 분만실도 폐쇄위기
ⓒ 경북문화신문
김천지역에 분만실과 산후조리원 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대안으로 김천의료원에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상북도의회 박판수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천2)은 11일 개최된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천의료원 분만실 및 산후조리원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난임에도, 광역도 중에 분만취약지역이 가장 많은 곳이 경북도임을 강조하고, 경북 산모들이 아이를 받아줄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출산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인구 15만명의 도시 김천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던 김천제일병원이 지난해 말 산후조리원을 폐원했고, 분만실마저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며 경북도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공공의료원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경북도가 출자한 김천, 포항, 안동의료원 등 3개 의료원이 모두 산부인과는 있으나, 분만실은 없고, 분만전문의사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우선 김천의료원에 분만실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재 경북도와 김천시에서 김천의료원에 분만실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실무수준의 협의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경북도가 적극 나서서 국비 확보노력과 도비지원에 매진하고, 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 체계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천의료원의 분만실 운영과 공공산후조리원의 조속한 설치를 통해 발등에 불 떨어진 김천지역의 출산 인프라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도내 산모들의 건강권 보장과 저출산 대책이라는 큰 틀에서 경북도가 전향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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