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4일 금오시장로(路) 일대가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민선7기의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의 문화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으로, 쇠퇴 지역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공간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PT 심사를 거쳐 70여개의 지자체 중 1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신규 사업지로 선정돼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사업비 5억원의 50%를 지원받아 '금오시장로(路) 일대의 리-디자인 (Re-design)' 을 테마로 사업을 추진한다.
금오시장로(路) 일대는 80~90년대 경제 황금기 시절 구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흥 공간이었지만 현재는 도시의 확대, 경기침체, 유흥문화의 변화 등으로 인해 침체된 구미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문화적 도시재생의 핵심 지역으로 보고 금오시장로(路) 일대가 가진 장소가치를 열린 놀이터로 재해석해 시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만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며 "오는 6월 말 열리는 '금오시장로(路) 예술축제'와 함께 추진하게 돼 사업의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시장로(路) 예술축제'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대규모 이벤트성 축제를 지양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공동체중심 축제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다.
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애를 높이고 문화적인 삶을 구현하는 축제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축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0년 사업 추진을 목표로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축제 지원형태를 구성해 지역 내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