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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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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돌배나무 특화숲을 조성하면서 문화재를 훼손한 것(경북문화신문 4월23일자 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상철 구미부시장은 2일 구미시청 4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돌배나무 숲을 조성하면서 소홀히 다루어온 지역문화재 보존 관리와 업무처리에 있어 부서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업을 중지시켰고 긴급보호조치로 경고문 9개, 주 출입지역 4개소에 차단띠를 설치했다”며 또 “훼손지역 7만4천310㎡에 식재된 3천268본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옮겨심고 발굴조사 전까지 봉분 등에 대해 보호 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굴조사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계획으로 20억원을 들여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5월 활용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매장문화재 발굴 용역을 착수하고 향후 출토 유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은 산림자원 육성 및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무을면 일대 460ha에 돌배나무를 심고 가로수길, 숲길, 임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조성과정에서 문화재 훼손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달 19일 문화재청의 긴급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재청은 무을면 송삼리 외 2개 지역에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총 39만8천915㎡중 7만4천310㎡의 면적이 훼손돼 매장문화재 보호조치와 원상복구, 발굴조사를 포함한 구체적인 보존대책 수립을 구미시에 통보했다. 또 훼손 건에 대해 감사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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