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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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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박미경 의원(비례, 바른미래당)이 경상북도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경북 도내에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치료 사업 수행기관으로 경상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포함, 2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다. 경북교육청에는 Wee센터가 23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있고 Wee클래스가 48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박미경 의원은 "이들 기관에서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만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들과 입법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심리적 외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 및 치료 제공,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치료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사업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심리적 외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의 사업과 예산 지원에 관해 규정되어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에 따라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과 지원에 총 1천646명을 지원했고 중학생 익사사고 현장을 목격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안정화 및 부모교육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전문적인 인력양성과 지원 사업에 대한 근거가 없다”가 말했다.
이어 “산업화와 도시화는 청소년의 둘러싼 사회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져 심리적 외상을 직접 당하거나 목격한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리적 외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에도 걸림돌이 되어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의 외상사건 경험 후 발생하는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 치료하고 청소년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