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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재단 설립 ‘시기상조’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9일
ⓒ 경북문화신문
장미경 의원이 구미문화재단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9일 구미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장미경 의원(자유한국당)은 “구미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현재 구미시 현황이나 여러 조건에 비춰 봤을 때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문화예술분야에 특화된 정책연구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에 맞는 문화재단 청사진을 만든 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기획위에서 방문한 부천문화재단은 18년간 운영과정을 겪으며 현재의 문화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또 각 시도의 대표적인 문화재단도 운영에 있어 많은 문제가 도출되고 있고 지역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에도 특정 단체에 특혜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장 의원은 "위의 사례들로 봤을때 많은 예술인들이 문화재단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당연하며 이는 또 문화재단 설립이 지역예술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이론적 지향점을 살리지 못함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이러한 문제점 역시 재단이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재단 출범 직후부터 생기기 시작한 것과 예술인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운영의 부당성이 대두된다는 것은 재단의 존재적 가치가 상실되고 있거나 혹은 불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문화정책에 의한 정부지원이 광역단위 문화재단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 경상북도 차원에서의 문화재단 설립 움직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경우 광역단위 문화재단과 구 단위 문예회관이 양립되면서 구 단위 문화재단의 경우 자치구에 국한된 사업만 수행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정책적인 사업이 아닌 소속된 문예회관의 기본적인 운영에만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 문화재단이 설립되고 운영될 경우 구미시 문화재단의 역할은 상당부분 축소되거나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 의원은 “현 시점에서 무조건적인 문화재단의 설립이 아니라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재단의 존재성과 가치 확립, 운영방법 등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기 전에 중간 기구를 만들어 정책적 방향성 등 재단 운영을 위한 기본 경험을 축척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구미시 문화예술 분야의 특화된 정책연구기구의 운영을 요구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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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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