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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 총대장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1주기 향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구미시는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1주기를 맞은 21일 오전 11시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경인사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했다.

ⓒ 경북문화신문

추모제(향사)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윤창욱 도의원이 종헌관으로 참여했고, 왕산선생의 손자 허경성 부부, 왕산가 후손 허벽 부부, 기관단체장 및 기념사업회 임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향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내와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의미를 더 했다.

왕산 허위선생은(1855. 4. 2. ~ 1908. 10. 21.) 구미 임은리 출신으로 평리원 재판장(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의정부 참찬 등의 관직에 재직했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으로 국권이 강탈당하자 의병을 모집하여 13도창의군을 창설하였고 의병총대장으로 1907년 일본의 심장부인 조선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으로 서울진공작전을 펼치고 이를 진두지휘 했다.
ⓒ 경북문화신문

이를 기리고자 서울시는 왕산선생의 13도창의군 선발대가 조선통감부를 치기 위해 진군한 청량리에서 동대문간의 도로를 '왕산로'로 명명했다.

선생은 1908년 일본헌병에 의해 체포되어 투옥, 같은 해 (음) 9월2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 순국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재산과 높은 관직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대한민국장 수훈자는 민간인으로서는 왕산 허위, 안중근 의사 등을 비롯한 28명이다.

왕산선생의 일가도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는데, 선생의 형제(허훈, 허겸)는 모두 의병장을 지냈고, 아들(허학, 허영, 허준, 허국) 및 4촌 형제 등 14명도 의병투쟁에 적극 나섰으며, 독립운동기지 건설 참여, 군자금 모금, 독립운동세력 후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선생 가문(서울), 석주 이상룡선생 가문(안동)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독립운동 가문으로 손꼽힌다.

안중근 의사는 “높은 벼슬아치들이란 제 몸만 알고 나라를 모르는 자가 많다. 그러나 왕산, 그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로 선생의 의병활동과 나라사랑 정신은 안중근 등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후에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 경북문화신문

이날 향사의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왕산 허위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3대가 헌신한 왕산가의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하였다.

구미시는 향후 왕산기념관 일대를 확장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선양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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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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