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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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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출신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서거 5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금오산 금오지 백운교 앞 박희광 선생 동상앞에서 22일 오전 11시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3.1절과 현충일 광복절에 박희광 선생 추념식이 있었지만 박희광 독립투사의 서거일에 구미에서 추모식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박희광 독립투사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4월 부친을 따라 만주 봉천성 청원현으로 건너갔다. 1922년 통의부 제5중대원으로 들어가 만철연선의 친일파 토벌을 위해 김광추의 휘하에서 특공대원으로 활약했다.
1923년초 무순방면의 고등계 첩자이며 조선인회 서기인 악질 친일파 정갑주 부자를 주살했고 같은해 6월에는 보민회를 습격해 이용구와 더불어 열성 일진회원으로 국권침탈에 앞장섰던 악명높은 친일파 거두 최정규를 암살하려 했으나 이미 피신하고 없으므로 그의 부하 허 윤과 가족을 사살한 후 일본인 요정 금정관에서 군자금 300원을 빼앗아 피신하다가 체포됐다.
그는 결국 1924년 대련지방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1927년 여순고등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돼 옥고를 치르다가 두차례의 감형으로 20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1943년 3월 출옥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