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줄고, 실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 ↑↑ 자료 : 한국고용정보원(KEIS) |
| ⓒ 경북문화신문 |
|
|
 |
|
| ↑↑ 자료 : 한국고용정보원(KEIS)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구미지역 규모별·산업별 고용동향, 취업자·퇴직자수, 실업급여 지급자수 및 지급액 등을 분석한 결과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는 2017년 10만 7,006명에서 2018년 10만 6,219명(-0.7%), 2019년 10만 5,031명(-1.1%), 2020년 3월 10만 3,410명(-1.6%)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2017년 6만866명, 2018년 5만8,886명(-3.3%), 2019년 5만6,474명(-4.1%), 2020년 3월 5만6,201명(-2.7%)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꾸준히 증가해 산업별 명암이 갈리고 있다.
노동의 이동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취업자와 퇴직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취업자 수는 4만6,822명으로 전년 대비 11.8%, 퇴직자 수는 4만6,262명으로 전년 대비 12.8% 각각 감소했으며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취업자 수는 1만3,38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8%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불황 영향이 가장 크지만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했으나 오히려 취업자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 노동정책의 효과가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지난해 말 4,747명에서 2020년 1월 5,685명, 2월 5,819명, 3월 6,65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자수 역시 지난해 말 2,279명에서 2020년 1월 2,580명, 2월 2,600명, 3월 2,72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난해 말 73억 8,300만원에서 2020년 1월 84억 9,000만원, 2월 87억 7,300만원, 3월 102억 4,300만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의 증가는 장기 불황 여파로 보여지며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올해 1~3월 구미지역 사업장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643건 접수돼 지난해 1~3월의 15건에 비해 43배 급증했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구미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폭주하는 등 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각종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특히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절차를 대폭 완화하고 간소화해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