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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9월 개관...자칫 `속 빈 강정` 우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8일
ⓒ 경북문화신문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의 콘텐츠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구미의 역사적 인물과 조선 성리학의 본향인 구미를 테마로 지난 2010년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51억 4,7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시설공사 준공에 이어 내부 전시콘텐츠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30~40%콘텐츠가 확보된 상태다.

역사관은 전시 ·체험하는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편의시설 등(17개동)으로 조성, 고려 말 야은 길재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인재향 구미의 역사 인물과 성리학 관련 자료 관람과 체험으로 구성된다. 시는 야은 길재로 시작된 구미성리학자를 비롯해 여헌 장현광, 구한말 왕산허위, 근현대의 박정희에 이르기까지 구미의 역사인물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내실 있는 콘텐츠 구축을 위해 전시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문화관계자들은 박물관 개관으로 관광 및 지역의 문화 욕구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콘텐츠 확보나 운영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 인근에 조성된 야은역사체험관이 콘텐츠 등의 부족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또 10월 개관하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비롯해 여헌기념관과 왕산허위기념관 등이 중복되면서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관한지 몇 년 되지 않은 신라불교초전지와 새마을운동테마파크가 콘텐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새로운 콘텐츠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역사관이 위치한 곳이 경사가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도 자유롭지 못하다. 역사관이 조성되는 곳은 금오산도립원내 비교적 경사가 급한 곳에 위치해 있다. 맨 아래의 입구에서부터 올라가야 하는 구조다. 이렇다보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도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이를 역으로 올레길 등 금오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역의 문화관계자 A씨는 “구미는 콘텐츠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비유치와 실적 올리기에 급급해 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들이 유사·중복되는데다 흩어져 있다. 건물만 짓는다고 박물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설립단계부터 철저하게 기획해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선 성리학 발전에 기여한 구미출신 인물들의 자료들은 이미 국학진흥원에 보관되어 있다. 콘텐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채미정 등 금오산과 연계된 운영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콘텐츠 확보에 실패하면 자칫 ‘속 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인근 야은역사체험관을 구미성리학역사관 관리조직에 통합해 시설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체험·교육 콘텐츠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또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담는 박물관으로 경상북도에 등록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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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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