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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갤러리가 선정한 경북 지역 술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5일
ⓒ 경북문화신문
전통주갤러리(관장 김원일)가 매달 5종의 전통주를 선정해 무료 시음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경상북도 지역의 술 5종을 소개한다. 이달의 시음주로 선정된 전통주는 ‘은자골 생 탁배기’, ‘교동법주’, ‘문경호산춘’, ‘산머루 크라테 스위트’, ‘문경바람 오크’다.

‘은자골 생 탁배기’는 상주시 은척면의 은자골마을에서 생산하고 있는 막걸리다. 상주삼백쌀과 전통 누룩, 지하암반수를 원료로, 청량하고 깔끔한 맛과 저도수(5도)가 특징이다. ‘교동법주’는 경주 최씨 가문에서 350년동안 대대로 빚은 가양주로 현재 경주교동법주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다호(향토술담기)로 지정되어 있으며, 찹쌀, 물, 밀 누룩으로 빚어 100일 이상 숙성을 거친다.

‘문경호산춘’은 문경시 상북면 대상리 인근에 모여 살던 장수 황씨 종가에서 빚었던 가양주로 2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진한 빛깔만큼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약주이며, 경북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머루 크라테 스위트’는 유기농 산머루를 재배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인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2020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었다. ‘문경바람 오크’는 한국 최초의 위스키 마스터블렌더로 알려진 이종기 대표의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에서 생산되는 증류주다. 문경 사과로 만든 와인을 증류해 유러피안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전통주갤러리 상설시음회는 예약제로 진행된다. 시음회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시, 2시, 3시, 4시, 5시, 7시(평일)에 진행된다. 포털사이트로 예약 후 강남역 인근에 있는 전통주갤러리에 방문하면 우리 술 해설과 함께 6월 경상북도의 술 5종을 시음할 수 있다. 예약하지 않은 방문객은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해 방명록을 작성한 후 2종의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선정된 이달의 시음주 이외에도 전국 지역의 특색이 담긴 전통주 테마 전시를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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