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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없는 ‘이웃사랑텃밭’

김정희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7일
팻말만 꽂힌 채 장기간 방치
구미시 봉곡동 선주 중학교 인근과 봉곡로12길에 위치한 공한지. ‘선주원남동 이웃사랑 텃밭’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지만 쓰레기 불법 투기장을 방불케했다.

‘이웃사랑 텃밭’은 선주원남동에서 지난 2013년, 주민 여가선용과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목적으로 시행했던 사업이다. 당시 해당 공한지 소유주의 허락을 얻고 시민들에게 한 평 씩 무료분양을 실시해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 경북문화신문

그랬던 곳이 8월27일 현재 드문드문 심어진 가지나 대파 등으로 경작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무성한 잡초와 투기된 쓰레기, 주차 차량들에 둘러 싸여 방치돼 있다. 선주중 인근 텃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 와중에 쓰레기 더미 한 켠에 마치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관할인 듯 보이는 ‘이웃사랑텃밭’이라 적힌 팻말이 설치돼있다.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텃밭사업이 종료돼 동에서는 관리하지 않는다”면서 “토지 소유자 권한이므로 폐기물 관리 등의 계도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 종료 후 팻말철거나 쓰레기 불법투기 등이 제때 관리되지 않은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팻말이 철거되지 않은 것은 몰랐다”면서 신속히 제거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북문화신문

인근 거주 시민 김 모씨는 “ 이곳은 불법 쓰레기 투기가 잦고 최근 비가 오고 나니 악취도 난다. 그런데도 선주원남동에서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팻말이 설치돼있어 우리 동네 이미지만 하락 하는 것 아니냐. 사업이 끝났으면 마무리도 필요하다. 다시 이전처럼 쓰레기장이 됐다” 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김정희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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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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