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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증 20개 `자격증 왕` 손병무 씨 화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6일
"건설기계분야 최고의 안전 지킴이 될래요"
ⓒ 경북문화신문
"건설기계의 모든 분야를 제대로 배워서 최고의 안전 지킴이가 되고 싶어요.”

구미대학교 손병무(25, 특수건설기계과 2년) 씨의 꿈이다. 손 씨는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안전종합전문기관인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기계와 관련된 각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오고 있다. 현재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만 20개, 응시원서를 접수한 국가기술자격증은 5개이다.

고교 때부터 구미대 입학 전까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2월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에 입학해 최근까지 20개월 동안 무려 15개의 자격증을 땄다.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기중기운전기능사, 불도저운전기능사, 로더운전기능사, 롤러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용접접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정보기술자격(ITQ) 3가지(모두 A등급), 덤프트럭을 운행할 수 있는 대형면허까지다.

곧 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격증은 공조냉동기능사, 전기기능사, 가스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이다. 모두 취득하면 총 25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게 된다.

그가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에 입학한 첫 번째 이유는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안전관리전문가가 되려면 이 자격증이 필수이기 때문.

손 씨의 자격증에 대한 애착(?)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전자공고를 졸업하고 생업을 위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던 그는 군 복무 중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를 뉴스로 접하면서 건설기계 안전관리 전문가에 대한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기계의 안전한 관리와 운용이 절대적 필수요소다. 여기에 자신의 역할과 꿈을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설기계와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이론과 실기시험을 치르는 국가기술자격증이었던 것.

구미대에 입학해 지금까지(3학기 동안) 학점은 4.4를 받았다. 뛰어난 학업성적으로 성적장학금은 물론 생활관(기숙사) 자치회장을 맡아 근로장학금까지 받았다.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장학금으로 해결했다.

그가 학업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새벽까지 기숙사에서 공부에 열중했던 것은 이번이 자신의 인생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미대는 자격증 특강이 많고 학교 실습장에서 자격증 시험을 치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 그는 “학생들의 희망하는 진로(부사관, 취업, 편입 등)에 따라 교수님이 개별 맞춤지도를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고교시절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직장을 전전하며 갈등의 시간도 있었지만 확실한 꿈을 가진 지금의 그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이란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는 표식과도 같은 것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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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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