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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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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 사업이 국도비 확보에도 불구하고 시비 미확보로 사업이 무산됐다.
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이 14일 열린 24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시비 미확보로 국도비 13억 5천만원을 반납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 사업을 지적하며 사업우선순위 선정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현재 구미시 재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출증가 및 세금감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다. 이로 인해 시비 미확보로 국도비를 반납하는 사업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주관적인 견해가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선정의 문제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양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양 의원은 예산편성 시 사업 우선순위에 밀려 예선이 편성되지 못한 대표 사업으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 사업을 꼽았다. 구미시 대표도서관인 시립중앙도서관은 1994년 개관해 17년이 지난 시설로서 노후된 시설 개선과 사후 변화에 따른 공간 구성을 위한 증개축의 필요성이 인증돼 공모에 선정됐다. 하지만 시민들의 위한 이러한 사업이 시비 미확보로 예산이 반납된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개관한 양포도서관을 제외한 지역의 모든 도서관은 증개축 리모델링 대상이라며 시립중앙도서관이 예산부족으로 이번에 추진하지 못해 아쉽지만 향후 일괄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양 의원은 “42만 인구와 도시규모에 비해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정주여건 속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도비가 13억 5천만원이나 확보된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 사업이 시비 미확보로 무산돼 안타깝다”며 "향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