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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황기 선생의 `매학정` 일원 새단장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5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조선시대 정자인 매학정(고아읍 예강리 위치) 일원을 새단장했다. 

매학정(梅鶴亭,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은 조선시대 명필가로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가 1533년(중종28)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지은 정자로 선생이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서예를 즐겼으며 주변에 매화나무를 심고 학을 길렀다하여 ‘매학정’이라고 부르게 됐다. 이후 사위인 옥산 이우가 물려받았으며 현재의 정자는 임진왜란과 1862년(철종13년) 화재로 소실돼 7대손 이만술이 다시 지어 오늘에 전한다.

고산 황기로는 초서를 잘 써 초성으로 통했으며 대표작으로 이백(李白) 시를 1549년에 쓴 「초서가행(草書歌行)」석각본으로 간행돼 여러 곳에 전해지고 있고 필적을 새긴 원석도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에 기증되어 있다. 사위 옥산 이우는 심사임당(율곡 이이의 동생) 아들로 시서화 능해 사절(四絶)이라 불렀다.
  
매화는 시인과 묵객들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소재로서 선비들에게 사랑받아 온 관상수로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초기에 중국으로부터 수입 됐다. 조선시대에 들어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의 첫머리에 꼽히고 송죽매(松竹梅)로 자리를 차지하면서 매화는 조선사회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문화이자 멋이었다. 두루미(학-鶴)는 장수하는 동물로 여겨 자연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고구려 무덤의 벽화에 등장할 정도로 원시신앙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조선시대 두루미는 선비의 고고한 기상을 상징하는 동물로 벽과 창문, 병풍, 베갯머리, 선비의 문방구 등에 그리거나 수를 놓아 장식할 정도로 사랑 받았다. 
  
ⓒ 경북문화신문
시는 지난 해 5월 부터 10월 시행한 문화재 보수정비(1차)를 통해 화장실과 마당 등 문화재 주변정비를 시행하고, 이어 10월부터 경관사업(2차)을 통해 전통건축과 어울리는 주변 경관이 되도록 아랫 마당, 정자 및 주변 식수를 정비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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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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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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