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단

구미상공회의소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 앞장서야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4일
구미경제가 대기업 이탈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법인세율의 지방차등제' 도입에 지역경제계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15일 출범하는 구미상공회의소 15대 회장단(회장 윤재호)에게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에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경실련은 "국가가 보증하는 현찰(세제개혁=법인세·소득세 차등제)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지방기업의 수도권과 해외 이탈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 수도권 해외 이탈의 아픔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과 기업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법인세 지방차등제' 추진에 대해 적극 호응하고, 가장 먼저 지지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적용 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율 최대 15% 인하시 기업 신규투자 10조원이 증가되고, 리쇼어링 효과로 세수 1조 1,46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경실련은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엑소더스(대탈출) 사례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지역(주)의 법인세·소득세 차등화에 따라 기업들이 실리콘밸리를 떠난 것처럼 한국에서도 수도권으로부터 멀수록, 낙후 지역일수록 법인세율을 최대 15% 낮춰줄 경우 그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2007년 참여정부 때 법인세 지역차등제 추진이 세수 감소 논리에 밀려 감면으로 후퇴했던 선례 등을 들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임을 감안하면서도 좌고우면 현실 타령을 하면 지방생존의 길이 없다고 절박함을 드러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법인세율 지방차별제야말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할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서 구미의 국회의원들은 빠져있어 유감이다"며 "비교적 정치적 부담이 없는 구미상공회의소가 법인세율 지방차등화 도입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송미령 농축산부 장관 구미 방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한참 옛날엔 "지방 촌사람이 서울역에 내려서 .. 
돌이켜보니 참 많은 시간들을 성당에서 머물렀다.. 
9월 9일, 절기는 백로를 지나 추분을 향해 ..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