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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한 번도 올리지 않아도 월급 꼬박꼬박...구미시문화예술회관 주먹구구식 운영 도마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9일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전경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립무용단의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단순한 연습중단이 아닌 운영중단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주먹구구식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시설 임시휴관과 함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구미예술단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지침에 따라 연습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문화예술회관장의 판단과 허가에 따라 2주 간격 또는 별도 해제 시까지 반복적으로 연습을 중단해 왔다.

올해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합창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무용단의 경우는 아무런 근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16일 현재까지도 연습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예술회관 측은 무용단의 연습 중단에 대해 합창단과 달리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연습 중단 시행 전 무용단원들에게 중단 사유 등에 대해 통보조차 하지 않지 않은 것은 물론 단원들이 자율적으로 출근을 하려고 해도 이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구미시립예술노조는 지난달 2일 시립무용단의 출근을 막았다며 관장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1주일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예술계 한 관계자는 "운영 규정이나 매뉴얼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예술단을 운영하는 문화회관 측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무용단의 연습 중단도 사실상 예술회관 측과 노조 측의 힘겨루기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매월 유급으로 인정되는 휴가에도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해 무용단은 2차례의 정기공연이 계획돼 있었지만 단 한 차례도 올리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나 연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원인도 있었지만 지난 2년간 안무자 해촉건 등 단원간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안무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해촉돼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석인 상태다.

이처럼 장기간의 재택근무와 공연 한 번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월급은 꼬박꼬박 지급됐다. 구미시립예술회관의 총 예산 18억원 중 89%인 16억원이 인건비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민들은 문화향유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혈세만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시민 A씨는 “최근 코로나 확산사태로 인해 예술단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타 지자체의 경우 유튜브공연 등 온라인 공연을 하고 있다. 구미시립예술단도 코로나 핑계만 되지 말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계 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관리자, 중간책임자, 담당자 등의 업무의 전문성과 리더십 부재로 예술단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에 문제를 생산하는 골치덩어리로 커지고 있다”며 “운영 규정이나 매뉴얼을 체계화해 운영 원칙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예술단원의 자율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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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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