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이 밥상에 오를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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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도지사가 곤충 식용곤충으로 개발한 식품을 시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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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상북도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곤충산업 생산자단체, 공공급식 관계자, 식품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 전문업체인 에쓰푸드(주)와 공동 개발한 뉴 프로틴 공충식품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는 전통육류와 곡물 등에 식용 곤충원료를 혼합한 고단백 식품으로 현대인들의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떡갈비, 마들렌, 흑임자 스프레드 등 우리의 식생활에 친숙한 식품 6종을 선보였다.
시연회에 참석해 식품을 시식한 이들은 선입견을 배제하면 일반제품과 맛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근 곤충 식품은 미래 식량 자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식용 곤충은 전통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최대 77% 이상 높으며,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물 사용량, 사료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식용 곤충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과 곤충식품의 획일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이다.
경상북도와 에쓰푸드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설문조사와 테스트 판매를 거쳐 6개 식품중 2~3개를 최종 선정해 오는 9월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 곤충산업 육성은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미래가 있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시연회를 통해 현재 곤충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도가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