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에 위치해 지을 때부터 접근성 때문에 논란이 됐던 인동동 행정복지센터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용에 따른 불편으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원봉사실 분소 설치에 대한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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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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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식 의원(인동· 진미동, 열린민주당)은 23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의 위치와 접근성 등을 지적하며 민원봉사실 분소 설치를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구미시 인동동 행정복지센터는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3년 산중턱인 현재의 위치(인동15길 42)에 준공됐다. 산 아래에서 주민센터까지 높이는 불과 40m밖에 되지 않지만 경사로 인해 지그재그로 난 도로의 길이는 약 350m에 이르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인동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견을 외면한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민원 업무 처리에 있어 여전히 많은 불편이 초래돼 지역민의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파른 오르막 도로로 인해 차량이 없는 부녀자나 노약자가 동사무소에 진입할 때 오르막 또는 높은 계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함은 물론 여름 불볕더위에는 도착하기 전 땀으로 범벅이 되고 겨울철 폭설 시는 차량안전사고 위험과 낙상사고 위험을 항상 안고 있다는 것을 불편으로 꼽았다.
또 노인들이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센터에서 별도의 카트를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행정력의 낭비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이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우체국 인근에 민원봉사실 분소 설치를 제안했다. 구평우체국은 반경 1km 이내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위치, 약 2만 4,000명이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이라 주민들이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신 의원은 "고아읍의 경우 민원봉사실 분소 운영을 통해 하루 평균 100명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