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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대구취수원 이전 결정, 구미시 또 뒷북?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4일

ⓒ 경북문화신문
24일 환경부가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는 취수원 다변화를 골자로 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을 심의 의결한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구미시의 입장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지역민의 의견을 존중해 반대 의사를 중앙정부에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시된 점에 우려를 표한다"며 "다시 한번 구미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낙동강수계전반에 걸쳐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맑은 물 공급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기본적 욕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수질개선 정책을 중요과제로 시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경부의 결정으로 인해 구미지역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환경부는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42만 구미시민은 이를 좌시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구미시의 입장문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자체장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항상 결과가 발표되고 뒤늦게 입장 발표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 A씨(송정동, 54세)는 "구미시장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했다.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이 시민들의 동의없이는 취수원 이전은 있을 수 없다는 원론적인 태도를 일관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시장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처사다"며 "여론조사나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 의사를 물어보고 그 데이터를 갖고 환경부를 만나 설득해야 했다. 구미에 필요한 것은 바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당시의 군위 군수 같은 리더십"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는 회의에서 선7기 들어서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의 발표 하루 전날 특위에 출석한 장세용 시장은 "정부의 안대로 강력하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반대 입장만으로는 현안을 타개할 수 없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책사업과 5공단 기업유치 등 대표모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미시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 시장의 이같은 뒤늦은 입장에 대해 시민 B씨(봉곡동, 48세)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떠오른다"며 "모든 것이 결정되고 난 후에 실리를 어떻게 챙길 수 있겠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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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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