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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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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오태동 화물차 임시주차장 토지 계약만료로 올 3월부터 고아읍 원호리에 임시주차장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전 이용됐던 오태동 화물차 주차장은 남구미IC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했던 반면 고아읍은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오태동 계약만료와 부합하는 시기에 토지임대가 가능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임시주차장은 화물차 45대, 승용차 25대의 주차기 가능하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화물차 주차장으로 인해 길가나 주택가 주변 등이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버젓이 화물차가 주차돼있어 화물차 밤샘 주차의 문제가 한 두 해가 아닌데도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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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출근을 위해 길을 나서던 시민A씨(비산동)는 “좁은 1차로 길 위에 주차된 화물차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서행하고 있었는데 길을 건너던 학생과 부딪칠 뻔 했다”며 “아이들 통학로까지 화물차가 침범해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생계유지를 위한 화물차 운전자도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찮다. 남편이 화물차 운전을 한다는 시민B씨(산동)는 "화물차 주차장이 동네 가까운 곳에 없고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이미 만차로 주차할 곳이 없다. 화물차 주차장을 몇 곳 만들어 저렴하게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산업도시 구미에서 화물차 주차장이 없어 이렇게 전전긍긍해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관계자는 "운전자들은 내 집 가까이에 주차하기를 원할것이다. 하지만 대형 화물차 차고지 같은 경우 도심지에 조성할 경우 민원이 빗발친다”며 “밤샘주차로 인해 민원이 잦은 지역은 매주 계도를 하고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영 화물차 차고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공영 화물차고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화물차 통행량 등 현황조사 등을 바탕으로 화물 차고지 수요예측 및 규모 산정, 후보 대상지별 입지여건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