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현장

우방3차 입주민 “형곡3주공 29층 재건축, 층수 낮춰달라”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30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형곡 우방3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형곡 3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두고 일조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29층 고층 재건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형곡 우방3차 아파트(이하 우방3차) 입주민(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김영희) 300여명은 지난달 27일 형곡 3주공아파트(이하 3주공) 재건축 사업 시행과 관련해 설계도 및 배치 등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미시에 호소했다.

우방3차는 15층 높이의 아파트로 3주공과 10m내의 거리에 인접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3주공 재건축 사업이 29층 높이로 사업 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우방3차 입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우방3차 입주민들은 호소문을 통해 29층은 우방3차 최고층인 15층의 2배 높이로 준공시 3주공에 의해 병품처럼 둘러싸이게 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철저히 무시당한 채 정신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재산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3주공의 재건축 설계도는 우방3차의 전면을 가리는 배치인데 이를 우방3차 쪽이 아닌 형곡시장프라자 쪽으로 세대를 더 많이 배치하는 것을 검토해주길 요청했다.

이들은 “재건축아파트로 인해 오랜 세월 터전을 잡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으며 살아하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방3차 입주민들이 삶의 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주민에 대한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최소치의 법적 기준만 지켜며 잇속을 챙기는 건설사의 횡포에 가까운 행위를 검토해주길 구미시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관계자는 “3주공 조합쪽에 이같은 의견을 보낸 결과 시공, 설계 변경시 기존 조합원과 협의를 해야 할 상황이라는 입장과 함께 공사를 하게 되면 민원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방3차 입주민들의 3주공 29층 재검토 요청이 수용되지 않자 집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7월 1일부터 1개월간 집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형곡3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구미시 형곡동 141-11번지 일원 3만 2,3642㎡에 공동주택 총 777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사업 시행 승인까지는 1개월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3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