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화재를 생수병을 사용한 운전자의 재치로 초기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
 |
|
| ↑↑ 생수병을 이용한 화재진화 참고용 스냅사진(구미소방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19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136.6K지점)으로 운행 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 운전자가 생수병을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승용차 운전자(박OO)는 운행 중 옆 차량으로부터 차량의 전방 엔진룸 하단부에 불이 났다는 신호를 받고 차량을 갓길에 세워 확인, 차량보닛의 흡음재에 불이 붙어 확대되고 있어 생수 500ml 5병을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차량이 전소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생수병을 이용한 운전자의 재치 있는 초기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매년 차량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차량화재에 대비해 생수병 뚜껑에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뚫어 테이프로 밀봉한 후 트렁크에 보관하면 유사시 타이어·배터리 과열 등 초기화재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한 개 이상의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