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1일 내년도 예산안 11조 2,527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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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경북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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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규모는 최초로 11조원대로 편성, 올해 당초예산 10조 6,548억원 보다 5979억원(5.6%) 증가한 11조 2.527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9조 7,574억원이며 특별회계 1조 4,953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단계 재정분권과 경제회복세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지방소비세(↑19.7%), 지방교부세(↑33.1%)등 이전수입과 취득세 등 자체세입 증가분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정부 재정확장에 따른 국가보조사업 확대 및 코로나19 대응, 지방선거 비용 등 법정 의무적경비,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 부족예산 630억은 전액 내부거래로 충당할 계획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발전소등지역자원시설세 세입증가분과 소방공무원 인건비 수요 증가분 반영 등에 따라 예산규모가 13% 증가했다.
경북도의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은 민생지원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 미래형 경제구조로 대전환, 더 촘촘한 경북형 복지쳬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확충 등 4개분야 10대 과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현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재도약 지원사업에 1731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에 1,070억원, 문화관광 내수촉진에 4,318억원 등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에 2,567억원, 미래전략산업발굴 및 경북형 인재양성사업에 794억원, 아이가 행복한 경북형 완전돌봄 사업에 9,908억원, 노인과 장애인 지원사업에 2조 7,103억원을 사용한다. 잘사는 농촌과 어촌사업에 1조3,303억원, 코로나19 방역 사업에 8,57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에 1조 345억원 등 낙후·소외지역 지원을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인프라사업에 3조1,918억원을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해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궁극적으로 경북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