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김천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판매 1,000억원 돌파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2일
ⓒ 경북문화신문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올해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 판매액이 12월 1일 기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총 1,007억원으로 종이형 상품권이 224억원, 김천사랑카드가 783억원이며, 사용률도 9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카드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늘리고, 김천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적극 홍보한 결과 기존 판매 목표인 500억원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30억원, 2020년 6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인구증가시책 지원금 총 110억 규모를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하여, 실질적인 운영 규모는 1,117억원을 넘어섰다.

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을 500억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최대 1,100억원까지 판매규모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으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기 부양책 마련 등 재정적인 선순환도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김천사랑카드는 충전과 결제가 편리하여 43,500매 이상이 등록되어 사용 중이며, 시민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드형의 경우 올해 업종별 사용현황을 분석하면 음식점(카페 등) 23.1%,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등) 16.8%, 주유소 12.3%, 취미·문화·스포츠 9.8%, 병원·약국 9.1%, 농·축협직판장 9.0%, 학원 5.4%, 정육점·농수축산물점 5.0%, 농어업용품 3.3%, 수리·차량정비·부품 2.8%, 기타(가전제품, 가구 등) 3.4%로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김천사랑상품권이 골목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 매개체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누적 판매 1,000억원을 돌파한 김천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는 김천사랑상품권을 적극 애용하여 생활비도 절약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청년작가 열전⑥]`펜싱에서 수묵으로` 자연과 내면을 담아내는 최소정 작가..
상주시, 소셜다이닝 ‘달콤한 수다’...예산은 ‘씁쓸’..
이은경 작가 ‘어화(漁畵)`,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대상..
구미 다온숲, 쓰레기 매립장서 ‘수국 정원’으로 변신..
권오창 화백, 전통 복식 인물화 168점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
(가칭)산동유치원 신축 위한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
경북도, 전국 최고 수준 난임 지원..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이래 전국대회 `최고 성적`..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 상반기 지역운영위원회 개최..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一善郡은 《삼국사기》에 선산 지명으로 처음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낫지 않아요 약물은 .. 
내가 15년째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진흥회’..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