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영주차장의 관리 효율화를 위해 주차장 운영시간 24시간 통일과 무인정산시스템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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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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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부터 공영주차장의 관리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요구를 해왔지만 아직도 공영주차장이 부분 유료화나 부분 개방에 그치면서 주차 공정성이 확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구미시는 현재 8개 구역에 총 4,157개 면수의 공영주차장을 구미시설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8개 구역의 주차장이 평일과 주말의 운영 시간이 모두 다르게 편성돼 있고, 운영시간의 차이로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오산대주차장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트럭, 관광버스, 캠핑카 등 대형 차들이 금요일 오후 6시 이후에 주차하고, 월요일 8시 이전에 출차하면 주말 내내 무료 주차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반해 주말 오전이나 오후에만 이용하는 시민들은 꼬박꼬박 주차비를 내야한다.
심지어 이러한 불공정한 사례는 구미시청 주차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시청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첫 시간은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추가하며, 종일 주차비는 5천 원의 요금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오전 8시 이전에 주차해 오후 8시 이후에 출차하면 몇날며칠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장기주차로 인해 청사의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주차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금오천, 광평천 주차장의 경우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유료로 운영돼 무료 장기주차와 불공정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장 의원은 “이러한 불공정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동일한 잣대로 주차비를 징수해야 하지 않겠냐”며 “주차장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통일하고,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인건비 등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