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청리면지』(1103p, 청리면지편찬위원회, 도서출판 한솔, 2021.12) |
| ⓒ 경북문화신문 |
|
경북 상주시 '청리면지(靑理面誌)'가 지난해 12월 발간됐다.
청리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성희)가 발간한 청리면지는 청리면의 역사와 전통 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6년 청리면지편찬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6년간의 노력 끝에 총 1권, 1103페이지 분량으로 완성됐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리면의 자연·지리, 역사, 정치와 행정, 산업·경제, 교육과 사회, 종교, 문화·문화재, 인물, 성씨, 마을편 등을 종합했다.
편찬위원회는 청리면 최초의 면지인 만큼 문헌, 자료, 재원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리면민들과 출향인사들이 관심과 후원(후원금 2억 4천여만)으로 면지발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편찬후기를 전했다.
이들은 또 면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청리면복지회관에 높이 2.5m의 기념비를 세웠다.
|
 |
|
| ↑↑ 12월 27일 오전11시 청리면복지회관 전정에서 각 기관ㆍ단체장, 면민 및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리면지 발간 기념회가 열렸다.(상주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이성희 위원장은 “면지 편찬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리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리면은 상주시의 최남단인 공성면과 경계하고 있으며 남쪽에서 상주로 들어오는 관문적 위치로 상주로의 진출입, 또는 인접 여타 지역으로 진출할 때 교두보적 위치를 점해 지정학상 매우 중용한 지역이다.
이곳에는 일찍이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청동기 시대 지석묘, 입석 등 유적이 다수 확인돼 지속적으로 사람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라시대 9주에 각각 설치된 지방 군사조직인 10정(停) 중 하나인 음리화정(音里火停)이 설치된 곳으로 삼국통일 전쟁기 군사요충지였다. 또 조선 최최의 사설의료원인 존애원이 자리자은 고장이기도 하다.
청리면은 신라의 주군제 내에 편입된 이후 상주의 영현 중 하나인 청효현(靑驍縣)으로 본래 음리화현으로 부르던 것을 경덕왕 때 청효원으로 개칭했다가 고려 태조때 청리현(靑里縣)으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