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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81)]벼슬을 잡아 정치에 종사하다(攝職從政)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3월 14일
↑↑ 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천자문》의 주석에 “배우고서 여유가 있으면 맡은 관직의 직무를 다루어 국가의 정사에 종사할 수 있다. 예컨대 자로의 과단성, 자공의 통달함, 염유의 재주를 공자께서 모두 정사에 종사할 수 있다고 인정하신 것과 같다.[學優則可以攝官守之職 從國家之政 如子路之果 子貢之達 冉有之藝 夫子皆許從政也]”라고 하였다. 정치는 모든 지식이 총집된 종합예술이라고 할만하다.

攝(잡을 섭)은 뜻을 가진 扌(손 수)와 발음을 결정한 聶(소근거릴 섭)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聶자는 세 개의 귀[耳]가 합쳐진 글자로 여러 사람들이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리는 상황을 본뜬 것이다. 여기서 세 개의 귀는 반드시 셋이라는 뜻을 가진 것이 아니다. 여러 번 설명했듯이 한자에서 백, 천, 삼 등은 ‘많다’, ‘모두’, ‘온갖’ 등의 의미로 쓰인다.

職(벼슬 직)은 귀를 기울여 남의 사정을 들어준다는 耳(귀 이)와 발음을 결정한 戠(진흙 시)가 합쳐진 글자이다. 耳는 사람의 귀 모양을 본뜬 상형글자이다. 벼슬은 남을 다스리는 자리로 오늘날 공무원을 이른다. 백성들의 민원을 잘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벼슬아치이다.

從(따를 종)은 길[彳, 조금 걸을 척]을 두 사람이 발걸음[足, 발 족]을 나란히 하고 따르고 쫓고 있는 모습을 본떴다. 두 사람[人人]이 나란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걸어가는 상황을 이른다.

政(정사 정)은 강압[攵, 칠 복]으로 잘못된 상대를 바로잡는다[正, 바를 정]는 뜻이다. 正은 원래는 어떠한 지역을 뜻하는 口(에워쌀 위)와 이곳으로 나아가는 발[止, 그칠 지]의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논어》 〈안연편(顔淵篇)〉에 ‘政이라는 것은 바로잡는다는 것이다[政也者 正也]“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치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행위를 의미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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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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