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연·전시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11~12일, 구미시고아읍행정복지센터 `박록주로` 일원에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03일
ⓒ 경북문화신문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현조)가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 박록주로 일원에서 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은 동편제 판소리의거장 명창 박록주선생의 예술혼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국악문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 명창부, 신인부 등 4개분야로 나눠 판소리, 관악, 현악, 민요 등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있다.

특히,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마련돼 대회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아읍행정복지센터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은 한국 최고의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록주 선생의 1대 제자인 이옥천의 한량무와 박애리의 '쑥대머리·너영나영'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대회 대상 수상자인 오민아(제19회대회 대상 수상자)와 윤상미(제21회대회 대상 수상자)의 김세종제 춘향가 '춘향과 어사 재회하는 대목'과 박록주제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각각 선보인다.

김현조 이사장은 "오늘날 우리의 전통예술을 있게 한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선생의 고향인 구미에서 대통령상에 빛나는 전국국악대전을 매년 개최해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고 있다"며 "경연대회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고아읍 박록주로 일원을 찾아주길 당부했다.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parkrokju.org) 및 전화 054-458-8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명창 박록주 선생(1905~1979)은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태어나 12세 (1916년) 동편제 판소리 대가 박기홍에게 춘향가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명창들에게 〈흥보가〉등 판소리와 단가를 두루 배웠다. 22세에 콜럼비아레코드 음반을 취입했으며 경성방송국 출연 등으로 전국명창으로 이름을 날렸다. 1964년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1973년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등재됐다.
선생은 특히, 성량이 크고 모지락스럽게 맺고 끊는 창법을 구사했으며 여성임에도 남성적인 동편제 소리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던 명창으로 고전 판소리와 현대 판소리의 가교역활을 했다고 평가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우리의 전통 음악을 잘 계승하시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박송희, 조상현,이옥천 등 수 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0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작품 접수...11월 9일까지..
구미시, 올해 구미맛집 63곳 선정..
편집장의 편지]영화산책의 여운을 오디세이로..
공동칼럼]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안동 세계유산 4곳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개막..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30)]난병 일기(5)-왜 내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경북도, 예천·칠곡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춘우·부위원장 김일수..
상주시, 치유농업 교육생...12일까지 30명 모집..
상주시, ‘착한가격업소’ 모집...10월 30일까지..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작별할 겨를도,..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 
병원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아갔다. 의사가 내 병.. 
10월의 첫날이다. 낮의 더위가 다소 남아 있..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