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13일 봉산면 직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지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김천시가 보건·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도봉생활권 9개면(김천시 :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영동군 : 상촌면, 용화면, 무주군 : 설천면, 무풍면)의 60개 권역 173개 리를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매주 월·화요일은 김천시, 수요일은 무주군, 목요일은 영동군에서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2년 이상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으나 방역상황이 호전돼 진료를 재개하게 됐다. 특히 사업운영 시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감염증, 열사병 예방 보건교육 등으로 집중될 예정이다.
의료전담팀은 소아청소년전문의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형버스(45인승)을 개조해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초음파기 등을 갖춘 현장형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삼도봉 어르신들의 행복한 행복버스가 되어 질환 조기발견 등 건강 챙기기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따뜻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