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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하고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 상모동에 조성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경북문화신문DB)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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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취임한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약인 박정희 숭모관 건립과 관련해 일부 언론을 통해 이번 주 내에 가칭 박정희 숭모관 건립 추진위를 꾸린다는 계획이 보도되면서 시민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4일 구미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박정희 숭모관 건립이 임기 내 추진이 아닌 ‘내주 가칭 박정희 숭모관 건립 추진위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는 보도를 통해 김장호 시장의 1호 사업으로 각인되고 있다”며 “김장호 시장에게 공개 답변을 요구하는 항의성 질의서를 이렇게 빨리 보낼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박정희·새마을 사업 이슈화'에 따른 시민갈등과 행정력 낭비, 지역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했다.
이어 “구미경제를 살리고 복지와 문화, 정주여건을 개선하라는 시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박정희 숭모관 이슈화를 단칼에 차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구미시청 자유게시판 등에도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 3일 작성자 조씨는 “박정희 기념관 사업 재추진은 시민들이 우선으로 원하는 당면과제는 아니다. 좁고 패인 도로 개선, 체육공원 시설의 확충, 다자녀 출산 지원 및 보육 환경개선 등 구미시를 구성하는 다수의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면과제가 충족되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적 여론을 충분히 형성한 뒤에 추진해도 늦지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숭모사업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의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서는 새롭게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빈약한 관련 사료를 보완해 제대로 된 역사자료관이 되도록 전면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