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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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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근대 산업의 역사인 구미공단. 구미공단 발전의 주역이였던 (주)코오롱 부설 오운여상의 산업문화 유산을 찾는다.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도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체 부설고등학교 오운여자상업고등학교의 20년간의 산업문화 유산 자료 수집에 나섰다.
오운여상은 근로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공단 섬유업계 입주 1호 기업인 (주)코오롱이 1979년 3월에 설립한 산업체부설고등학교로 2000년 2월 문 닫을 때까지 3,1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곳은 주·야간 3교대 근무로 오전 또는 오후 반에서 하루 4시간씩 공부한 소녀근로자들의 애환이 서려 있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아쉬움의 역사와 발자취를 기록 보존하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한 곳에 수집해 정리, 확인, 편집 등의 과정을 통해 산업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 ‘이목구미(耳目口味), 대한민국 산업화 1969’ 라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콘텐츠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졸업생, 전임교사, 설립 당시 교육청과 기업체 관계자의 실증적인 기록물 자료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추억의 기획전, 졸업생 초청 투어 등 다양한 산업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