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 불산 누출사고 10년 `화학물질 안전 알권리 충족 및 안전관리 강화돼야`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6일

↑↑ 지난 2012년 9월 27일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 현장
ⓒ 경북문화신문
10년 전 오늘(9월 27일) 구미에서는 우리나라 화학물질사고 역사상 기록에 남을만한 사고가 있었다. 바로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투출사고'가 그것. 이로 인해 노동자 사망 5명, 소방관 부상 18명, 주민 12,000명 병원진료, 농작물고사 212헥타르, 가축 4천여 마리 폐사, 주민보상액만도 380억원에 이르렀다.  

구미 불산 누출사고 10주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화학물질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구미YMCA와 구미참여연대 등 5개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구미지역의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와 대비체계, 사고시 대처요령을 사업장의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알려서 화학물질과 안전에 대한 알권리가 충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 ‘구미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으로 과거에 비해 화학물질 관련 정보가 잘 공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 접근이 쉽지 않고 시민이 참여할 공간은 전무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 등의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구미국가산업단지도 1973년에 준공되어 50년을 맞이하고 있다. 사업장 자체의 교체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구미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해서 발달한 도시이고 영남민들의 식수인 낙동강에 인접하기에 더욱 안전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지역발전은 기업유치, 인구증가, 경제발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때 진정한 발전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나절 산책 27] 새롭게 변모하는 형곡동 능선길을 걸으며..
안내]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작품 접수...11월 9일까지..
구미시, 올해 구미맛집 63곳 선정..
편집장의 편지]영화산책의 여운을 오디세이로..
안동 세계유산 4곳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개막..
공동칼럼]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30)]난병 일기(5)-왜 내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경북도, 예천·칠곡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춘우·부위원장 김일수..
상주시, ‘착한가격업소’ 모집...10월 30일까지..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작별할 겨를도,..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 
병원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아갔다. 의사가 내 병.. 
10월의 첫날이다. 낮의 더위가 다소 남아 있..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