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해 출생자 대폭 증가 원인
구미·경산·칠곡 고등학교 입학정원 학급당 1명 증원
2023년학년도 구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137명 증원된다.
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해 현재 입학정원 기준을 유지할 경우 다수의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입학정원 대비 중3 학생 수가 많은 구미, 경산, 칠곡 3개 지역의 2023학년도 일반계고 입학정원을 1년간 한시적으로 증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급당 정원을 하향해야 하지만 효율적인 고교 학생 배치와 지역 내 중3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입학정원 대비 중3 학생 수가 많은 구미, 경산, 칠곡 3개 지역의 입학정원을 7,058명에서 7,292명으로 234명 증원했다. 지역별 증원 인원은 구미 137명, 경산 62명, 칠곡 35명이다.
이로 인해 구미지역의 14개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올해 4,171명에서 내년에는 4,308명이 된다. 이는 현재 중3 학생수 4,638명과 도내 또는 타시군·시도 진학자 수 500여명을 감안해서 결정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입학정원의 한시적 증원을 통해 타지역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의 부담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연도별·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입학정원을 책정하는 등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