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단

구미지역 제조업체, 매출부진·생산비용 상승으로 자금사정 어려워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8일
구미지역 제조업체의 자금사정이 매출부진과 생산비용상승,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구미 제조업체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구미지역 제조업체 자금사정 조사_기업자금 어려운 이유(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경북문화신문
↑↑ 구미지역 제조업체 자금사정 조사_자금 운용상 주요 리스크 요인(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경북문화신문
응답기업 102개사의 현재의 자금사정을 1점(매우 어려움)부터 5점(매우 양호)까지(5점 만점, 클수록 양호)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평균 2.7점으로 나타나 다소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보통(3점)이 4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어려움(2점) 33.3%, 양호(4점) 15.7%, 매우 어려움(1점) 6.9%, 매우 양호(5점) 2.0%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이 매출부진에 따른 현금흐름 제한(41.1%)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생산비용 상승으로 유보자금 부족 28.8%, 대출금 상환 및 이자 부담 과다 17.8%, 대출금 연체 및 신용등급 하락 5.5%, 보유자산 대비 대출한도 초과 2.7%, 기타 4.1%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 운용상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상승(48.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금융대출·자금조달 관련 규제 15.5%, 환율 상승으로 외화차입 부담 증가 12.9%, 정책지원자금 축소 9.7%,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종료 9.7%, 기타 3.9% 순으로 나타났다.

기계장비업체 A사는 "주 원자재인 알루미늄의 수입가격이 작년에 비해 30%이상 증가한데다 환율까지 상승해 자재 수급과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는 상승했지만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운전자금 지원 비율은 동일해 지원폭이 오히려 줄었다고 볼 수 있다"고 기업경영의 애로를 호소했다.

산업용 직물제조업체 B사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B사는 "작년보다 조업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고, 수입하고 있는 원단이 유가·환율에 영향을 크게 받다보니 생산비용이 크게 증가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이자부담이 큰 탓에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사내유보금으로 충당하는 비율이 높아져 현금흐름에도 제한이 큰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자금 조달 수단은 은행·증권사 차입이 36.2%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내부 유보자금 29.4%, 정부지원금 18.6%, 주식·채권 발행 8.1%, 사금융 차입 6.3%, 기타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조업체의 주요한 자금 조달 목적은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52.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설비투자 및 사업확장 30.2%, 채무상환 8.5%, 자산투자 0.9%, 기타 7.5%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환율·원자재·금리 상승 등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돼 지역 제조업체의 자금흐름이 어렵다"며 "정부·지자체는 기업 자금 모니터링을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늘려야 하며, 적극적 세정지원은 물론 공공요금 인상에도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