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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국가산업단지전경_3공단(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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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이 대구지점과 구미출장소 통폐합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구미상공회의소 등 구미시가 구미출장소 존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구미시는 구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경제계 및 수출기업의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구미지역 경제계 및 구미산단 수출기업들은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구미출장소가 폐쇄될 경우 기업들의 수출금융 지원 축소는 물론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출장소가 폐쇄될 경우 지역 경제계 및 구미산단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효율성과 생산성 등 경제논리에 따라 구미출장소를 폐쇄하는 것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방향 및 수출정책과 배치되는 행보"라고 지적하며 "대내외 환경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최근 LG이노텍, SK실트론 등 주요 대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로 향후 구미지역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며 “구미와 경북의 수출경제가 흔들리면 우리나라 수출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의 존치는 물론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계 및 수출기업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개소 이래 수출입 관련 자금 대출 및 해외투자 정보 제공 등 구미산단 및 경북도내 11개 시군 수출기업의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산업단지는 지난해 기준 도내 수출액 중 63.9%인 283억불을 차지하고 있고 구미출장소에서는 2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구미산단 기업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로 금융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2019년에도 구미출장소를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지역 경제계의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해 존치 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