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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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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악을 대표하는 구미농악단(단장 박정철)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의 21팀, 1,800여명이 참가했다. 구미농악단은 경북 대표팀으로 출전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 무을농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구미농악단은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젊은 국악인들과 구미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성화봉송 초청공연과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 출전해 농악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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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단장 겸 예술감독은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역사가 될 인재들이 수상한 상이므로 우수한 농악 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 무을농악은 300년 전 영조시대 때 수다사(前연화사)에서 정재진 스님에 의해 발원됐으며, 1대 상쇠인 이군선부터 현재 8대 상쇠 박정철까지 뚜렷한 계보로 그 명맥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 전국에서 드물게 군사굿, 농사굿, 불교설의 3대 설화를 다 가진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며, 뚜렷하게 구분된 12마당의 진굿(전쟁) 형태와 북의 박진감, 소고의 날렵함으로 군사적인 진법놀이를 재현해 영남지방 농악의 음악성과 가치가 잘 표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