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노동·복지

구미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수당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4일
보훈회관 2026년 준공 목표 건립
↑↑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내년에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선양프로그램 운영 등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

먼저 국가유공자 수당이 인상되고 만65세 이상 연령제한이 폐지된다. 그동안 참전명예수당은 2009년 월2만원으로 시행된 이래 소폭 인상됐고, 보훈예우수당은 2015년 월5만원으로 시행된 이래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는 기존 월15만원에서 5만원 인상된 월20만원을 받게 되며, 국가보훈대상자들도 기존 수령액(월5~10만원)에서 시비 5만원이 인상된다.
본인에게만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했다. 만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은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전체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

또 국가유공자 사망시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강화한다. 그동안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이 쓸쓸하고 초라하지 않도록 장례의전 선양단 운영을 지원해 왔으며, 장례의전 선양단은 국가유공자의 사망시 태극기 전달과 대통령 명의의 조화, 고인의 조사 낭독, 태극기 관포행사, 영현 봉송 등 장례의전 전반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외에 올해 10월부터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시장명의의 조화를 제공한다.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한다. 현 보훈회관(구미시 산책길 33-3)은 1989년 건립 후 33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와 부지협소로 보훈회관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전체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보훈회관 부지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합형 보훈회관에는 각 보훈단체들의 사무실과 회의실 외에도 복지부대시설을 완비한다. 

이외에도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보훈 선양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의 독립운동가의 삶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2023년 신규사업으로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 지역 독립운동가 소개, 교내 사진 전시, e-독립운동기념관 구축(온라인 전자독립기념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사 뮤지컬 공연은 2023년 공연을 목표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가 지역독립운동가인 장진홍 선생에 대해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출연부터 조명까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지역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줄 계획으로 미래세대가 미래세대에게 직접 전해주는 지역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로 큰 의미를 갖는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각색해 지역 독립운동가 삶을 지역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해 학교를 방문해 전문스토리텔러가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교내 사진전시, 주요 사적지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또 일반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료관 외에도 독립운동가 만화, 유튜브 등의 컨텐츠를 구비한 e-구미독립운동관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제262회 임시회에서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등이 반영된 조례 일부개정안 2건(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을 원안 가결했다.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를 관련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신용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수당 및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보훈예우수당의 인상과 수급연령제한 폐지 등을 제안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