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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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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공업고(교장 김재천) 2학년 양희찬 학생이 지난 9월 20일에 간암 판정을 받은 40대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했다.
학생의 아버지는 올해 7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7월 아들인 양희찬 학생이 코로나 4차 백신을 접종 후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한 결과, 공여자로서 나이와 조건이 적합하게 판정돼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학생은 현재 건강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
양희찬 학생은 “수술 마치고 아버지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오공업고는 전문 기술과 함께 도덕적 인성을 강조해 행복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로 지난 15일에 금오공업고등학교 장학회와 교직원, 학생이 참여해 모금한 장학금을 양희찬 학생에게 전달했다.
김재천 교장은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결심한 마음이 매우 용감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빛이 되길 바란다. 학교의 전 구성원이 학생의 용기 있는 마음에 감동을 받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