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윤성용)이 최근 10년간 국내·외 방향·탈취제품 관련 사고사례 수집·분석 결과를 홈페이지((http://schehc.or.kr)를 통해 공개한다.
센터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서 수집한 방향·탈취제품 노출사고 1,745건을 분석했다. 덧붙여 국내 노출사고와 비교·분석하기 위해 미국 독극물통제센터(AAPCC)의 최근 10년간 방향·탈취제품 노출사고 18,114건을 수집했다. 주요 분석항목은 연도별, 품목별, 발생장소 등과 같은 단순 빈도조사와 세부 품목별 교차분석 위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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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0년간 방향·탈취제품 노출사고 발생 현황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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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향·탈취제품 노출사고 사례는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월별 발생빈도는 평균 114건이지만 봄(3월~6월), 가을(9월~11월)에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발생현황은 10세 미만이 28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20대와 30대가 281건 및 272건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장소는 집(가정)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눈(40%)과 피부(17%)에 건강상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가 분석한 결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방향·탈취제품 관련 노출사고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10세 미만이 가장 높은 빈도의 사고율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10세 미만의 사고가 52%를 차지해, 방향·탈취제품 사용에 대한 보호자의 주의와 사전적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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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화학제품 노출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체크리스트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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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센터에서는 ‘방향·탈취제품 노출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교육·홍보에 나선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10세 미만에 대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 프로토콜을 개발해 생활화학제품 민감계층에 대한 환경보건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