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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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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이 반도체, 광학, 방산,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섬유 등 일부 산업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는 91로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업체 102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53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9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0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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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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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구미 경기전망지수는 2022년 1분기(100) 이후 2분기(97), 3분기(88), 4분기(78)로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023년 1분기(81)부터 연이어 상승하며 중국의 리오프닝,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103)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고, 섬유·화학(92), 전기·전자(55)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기·전자의 경우 반도체 가격 및 수요 하락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5, 중소기업이 88로 나타나, 중소기업은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7, 영업이익 81, 설비투자 92, 공급망 안정성 84, 사업장·공장 가동 89로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한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가 지난해 목표와 비교하였을 때 각각 어떤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매출액의 경우 작년에 비해 낮게 잡은 기업이 37.0%로 나타났고, 지난해 수준과 동일하게 설정한 기업이 35.0%, 높게 잡은 기업이 28.0%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3년 상반기 사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업체는 원자재 가격상승(40.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물가·금리 인상 28.6%, 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 13.0%, 주요수출국 경기침체 11.9%, 원자재 수급불안 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은 "구미산단은 반도체, 광학, 방산,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섬유 등 일부 산업은 여전히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구미는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산업고도화는 물론, 더 많은 투자와 고용창출이 이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