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연도별 구미지역 신설법인 제조업 및 서비스업 비중(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공단에 제조업 신설법인이 2013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022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586개사로 전년대비 9.0% 감소했으며, 2020년 최고치(669개사)를 기록한 이후에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26.7%(172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비스업 21.7%(140개), 도매 및 소매업 11.2%(72개), 부동산 9.9%(64개), 건설업 8.7%(56개), 기타 6.4%(41개), 정보통신 3.9%(25개), 농업 2.5%(16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 비중은 최근 10년간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제조업 비중은 2013년(42.0%)부터 꾸준히 하락해 2022년 26.7%를 기록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18개가 감소한 172개로 나타났는데 기계(+20)는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고, 직물(-13), 전자부품(-13), 금형(-8) 등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업종별 비중은 전기장비가 47개(2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 45개(26.2%), 기타 20개(11.6%), 전자부품 19개(11.0%), 자동차 11개(6.4%), 의료용품 9개(5.2%), 화학 8개(4.7%), 직물 5개(2.9%) 순으로 나타났다. 직물 분야는 2020년에 가장 많은 45개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8개, 2022년 5개에 그쳤는데 이는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요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조업 신설법인 자본금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5천만원 이하가 114개로 전체의 66.3%를 차지했고, 5천만원 초과 ~ 1억 원 미만 16.8%(29개),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14.5%(25개), 5억원 이상 ~ 10억원 미만 1.2%(2개), 10억원 이상 1.2%(2개)순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1억 이상의 기업을 살펴보면 반도체,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합성수지, 의료용 기기 관련 업체로 나타났으며, 이 중 62%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됐다.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기업은 엘에스이브이씨㈜와 ㈜태성하이테크로 나타났다. 엘에스이브이씨㈜는 엘에스전선에서 운영하던 전기차 구동모터의 각선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회사이며, ㈜태성하이테크는 1974년에 설립된 개인회사로 2022년에 법인 전환했고, TV에 들어가는 케이스탑, 백커버, 커버버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2020년 신설법인의 개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제조업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 자본금 1억 미만의 소규모 업체 비중이 늘고 있다"며 "올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유치에 이어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까지 지정받아 구미산단의 투자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