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정근수 도의원, 양진오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9월 착수해 현재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중인 선산 산림휴양타운의 지방정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3개 단위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및 기본 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주민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5개 단위사업 중 남은 2개 사업인 숲속야영장 및 목재문화체험장도 올해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산8-2번 등 일원(선산 뒷골) 120ha에 총 322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지방정원, 치유의숲,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목재문화화체험장 등 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산림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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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주민 A씨는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에 지역민이 소외되어 있다"며 "낙후된 선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자문위원이 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민 B씨는 "현재 산림휴양타운이 조성되는 뒷골을 가려면 복개천 도로밖에 없다. 2, 7일 5일장에는 도로가 거의 마비될 정도로 교통이 혼잡하다"며 "산림휴양타운이 조성되기 전에 이를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 특색있는 것을 설치하거나 관광객이 지역에서 머물고 갈 수 있도록 선산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하는 방안 등의 의견을 냈다.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장지우 구미시 산림과장은 "현 사업비로 모노레일 등의 설치는 불가하다. 산림청의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밖에 없다며 추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자문위원회는 지역민을 대신해 정근수 도의원과 양진오·장미경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며 "이들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통 혼잡과 관련해서 "현재 도로 상황으로 1일 차량 통행량이 약 2만대 정도 가능하다. 장날의 경우 2027년 완공되기 전에 장날 운영방향, 도로교통량 분산 등을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사업이 선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