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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구미·김천지역)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종범)가 지난 21일 저녁 7시30분 구미역 광장에서 김현권 전 국회의원, 장세용 전 구미시장을 비롯해 천주교 신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뜻을 전하는 기도 모임을 열었다.
공동의 집 지구가 생명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모임은 함께 노래 부르기로 시작해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 소개, 자유발언, 묵주기도, 성명서 낭독 등으로 이어졌고 뒷정리와 주변청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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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범 위원장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목전에 둔 지금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천주교 전체 차원에서 반대 성명을 내는 등 적극적 참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천주교 신자와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매주 금요일 8시부터 9시까지 불을 끄는 불금 운동과 줍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이나 피켓팅, 낙동강에 흙공 던지기 등의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개모임에서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대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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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여자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라 참여했다. 마음과 뜻이 모이면 행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한다. 앞으로도 광장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동참 의도를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번 공개모임은 적극적인 생태 활동의 시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든 생명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염수 방류 대신 다른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구미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