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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구미역사인물 `송당 박영`의 삶 <산 밖에 다시 산>공연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01일
8/17~19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 경북문화신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 황윤동)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구미의 역사인물 송당 박영의 삶을 소재로 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을 선보인다. 

공터다는 지역역사자원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연사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을 꾸준히 제작하고 레파토리화 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왕산 허위(의병장 허위)'와 '그 남자의 자서전/삼장사의 용감(독립투사 박희광)', '더 뮤즈 록주(명창 박록주)',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아도화상과 모례장자)'을 제작했다. 

황윤동 대표는 “지역역사자원발견 프로젝트는 우리 단체의 미션 중 하나인 예술가(단체)의 사회적 역할 실천 프로젝트이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신화로 점철된 철학이 부재한 우리 도시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우리 시대를 환기할 유의미한 인문학적 속성을 발견하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 "작품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거울보기이다"고 강조했다.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였던 구미역사인물 송당 박영의 삶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박영은 무신으로 입신출세를 시작해 나중에 성리학자로, 한의학자로 일생을 다채롭게 살았다. 선산에서 태어나 자란 박영은 스무 살을 갓 넘긴 1492년에 무과에 급제해 무관으로 벼슬살이를 시작한다. 무관으로 공을 떨쳤지만, 그는 학자로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꿈을 꾸고 무과 급제 후 3년 만에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에 돌아왔다. 낙동강이 내다보이는 언덕마루에 송당정사라는 집을 짓고 학문 탐구에 몰입했다. 이에 당시 고향 4년 선배인 신당 정붕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대학을 배웠다. 
두 사제 사이에 '냉산문답’이 유명하다. 신당이 "여보게 송당 저 산 밖에는 무엇이 있는가?"라고 묻자 이에 송당이 답하기를 "산 밖에는 산이 있지요."했다는 것.

극은 주인공인 '박석(박영)'의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그를 기리는 종복 '언놈'의 회상을 따라가면서 그의 삶을 반추한다. 철학이 책 속이 아닌 실용학문임을 몸소 실천한 박석(박영)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고자 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54-444-0604)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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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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