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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현조)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23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은 동편제 판소리의거장 명창 박록주선생의 예술혼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국악문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명창부와 고등부·일반부, 신인부 3개분야로 나눠 판소리, 관악, 현악, 민요 등 경연이 펼쳐진다. 명창부 판소리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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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마련돼 대회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개그맨 김병조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단과 요절복통 '뺑파전'의 특별초청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 퓨전국악 어쿠스틱 국악밴드 '올담'과 이정 무용단, 이선&가야토리, 채수정 소리단, 한두레마당 예술단이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다수 출연해 의미를 더할 것이다.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parkrokju.org) 및 전화 054-458-8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명창 박록주 선생(1905~1979)은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태어나 12세 (1916년) 동편제 판소리 대가 박기홍에게 춘향가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명창들에게 〈흥보가〉등 판소리와 단가를 두루 배웠다. 22세에 콜럼비아레코드 음반을 취입했으며 경성방송국 출연 등으로 전국명창으로 이름을 날렸다. 1964년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1973년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등재됐다.
특히, 선생은 성량이 크고 모지락스럽게 맺고 끊는 창법을 구사했으며 여성임에도 남성적인 동편제 소리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던 명창으로 고전 판소리와 현대 판소리의 가교역활을 했다고 평가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우리의 전통 음악을 잘 계승하시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박송희, 조상현,이옥천 등 수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