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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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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인회(회장 이정옥)가 지난 10일 금오산 채미정에서 차인회 회원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은 길재 선생 671주년 탄신 기념 헌다례를 시행했다.
길재(吉再, 1353년~1419년)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고려 말 조선 초의 성리학자이다. 본관은 해평,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 또는 금오산인(金烏山人)이다.
채미정은 고려에서 조선의 왕조 교체기에 두 왕조를 섬기지 않고 금오산 아래 은거한 야은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선산부사 민백종(閔百宗, 1712~1781)이 지역 유림들과 뜻을 모아 영조 44년(1768년)에 금오산 아래 건립한 정자이다.
이정옥 회장은 "탄신 헌다례를 통해 길재 선생의 업적과 학문 등 선비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과 차문화 계승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